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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경기도당, 조직 급조해 시흥시에 불법 현수막 200여개 부착” 검찰 고발
[헤럴드생생뉴스]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은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급조해 불법 현수막 200여개를 시내 곳곳에 부착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책임있는 공당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새누리당 경기도당’ 로고와 ‘대외비 취급’이라고 적힌 문건을 공개했다.

그는 “대책위가 김윤식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2000만원의 선거자금을 조달하는 계획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후보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는 시흥시의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한 후보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캠퍼스 유치는 현 시장인 김윤식 후보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는 유력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구태 정치”라며 “무고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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