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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저는 꼼꼼하고 깐깐..4년만 맡겨달라”
[헤럴드 생생뉴스]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서울 서남부권을 돌며 막판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낮 강서구 까치산 시장을 찾아 “저는 꼼꼼하고 깐깐하다. 연말 보도블록 공사를 제한해 예산 낭비를 막았고, 지하철 9호선 계약이 엉망이었는데 그걸 새로 계약해 혈세 3조2000억원을 아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골목마다 쓰레기를 내놔서 냄새가 나는 등 문제가 많았는데 앞으로 ‘쓰레기 재활용 정거장 제도’를 도입해 재활용률은 높이면서 폐지 줍는어르신들께는 수입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이런 작은 섬세한 챙김이 행정에 필요한 시대가 됐다. 세월호 참사도 뭐든지 하나만 제대로 작동됐다면 그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저에게 4년만 맡겨주시면 서울을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에게 이날 마감되는 사전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박 후보는 이날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5060 베이비부머 세대’ 가족들과 함께 2차 도시락 모임을 하고 이들 연령층을 공략한 정책 설명을 했다. 이어 영등포구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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