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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나갔던 모시조개, 서해로 돌아오다
간척사업 등으로 점차 사라졌던 모시조개가 서해로 돌아오고 있다.

서해 어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이었다가 간척사업,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수확량이 줄었던 가무락(모시조개) 자원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 송교리와 안산 탄도 갯벌에서 실시한 가무락 시험양식 결과, 살포한 가무락 종패의 성장과 자연산 종패 발생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2년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어촌계로부터 어린 가무락을 구입해 송교리와 탄도 갯벌에 각 2t씩 살포한 후 월별 성장도를 조사해왔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무락 양식 가능성이 확인돼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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