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알엑스케이(대표 이경태)의 모자 브랜드 ‘햇츠온(Hat’s On)’은 자사의 ‘엘스팅코(Elstinko)’의 캐릭터 상품을 ‘캡텐(Cap10)’이라는 유통업체가 모방했다며 저작권법 위반으로 해당 제품의 제조 또는 판매 금지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햇츠온 측은 햇츠온의 캐릭터는 오랜 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캡텐이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혼동을 준 만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햇츠온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자사의 디자인과 마케팅에 편승하려는 캡텐 측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햇츠온은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자 멀티숍으로 현재 디자인 상표권이 등록된 상태다.

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