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업체 이트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이트론(대표 노갑성)은 29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56억원, 영업이익이 2억원, 순이익이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3%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원, 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7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억원, 1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주력사업인 서버와 스토리지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갑성 이트론 대표는 “서버, 스토리지 공급이 늘고 있고 유통사업부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서버, 스토리지 등 주력사업 부문의 성장은 물론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트론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VDI(Virtual Desktop Interface)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영동군청과 VDI구축 계약을 체결했고,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재 사업제안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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