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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내달 ‘청구노인복지센터’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는 옛 청구경로당 부지에 신축된 ‘청구노인복지센터’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대지 250㎡, 연면적 665.2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구로3길 69번지에 건립됐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청구경로당이 사용하고,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센터가 들어선다. 센터는 고객상담실과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소규모 노인종합복지관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위탁업체인 가정보건복지연구소에서 운영을 맡아 복지관 분관 형태로 운영된다. 시설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이 겸임하면서 사회복지사 2명이 상주한다.

중구 관계자는 “별도의 복지관으로 운영할 때보다 최소 7명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6월부터 법률, 세무 등의 전문상담서비스와 정보화교육, 통기타, 우클렐레 등의 음악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 요가, 공예반, 인문학 등 복지관에 버금가는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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