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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아시아나, 日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일본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NHK심포니는 1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하고,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은 “한ㆍ일간의 정치 이슈를 떠나 문화ㆍ예술 분야의 교류는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민간차원의 노력이 지속될 때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정치ㆍ경제 분야에서의 진정한 협력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본 공연에 앞서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NHK심포니의 최종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일부 객석을 개방하는 오픈 리허설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바움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대문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금호 영재음악가, 금호 영아티스트 음악가 150여명이 초대받을 예정이다.


1926년 설립된 ‘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하는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51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으며, 최근 연간 54회의 정기 연주회를 포함해 약 120회의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일본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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