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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상세포치료에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 인식시켜

암 치료전문 센신병원의 구라모치 츠네오 박사는 암 줄기세포에서 발현하는 특이항원을 수지상세포에 WT1펩티드(암항원)와 함께 수지상세포에 인식시켜 암을 치료하는 DC-AIVac/CSC요법(암 줄기세포 특이항원백신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구라모치 츠네오 박사는 일본에서 권위 있는 세포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 백신치료(DC-AIVac/CSC요법)

1997년 캐나다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환자의 세포에서 최초로 암 줄기세포를 발견하여 학계에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간세포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15종류의 암줄기세포가 발견됐다.

암 줄기세포는 정상세포의 줄기세포와 같이「자기복제능력」과「다분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능력은 같은 형질의 세포를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암 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줄기세포는 ‘암의 근원’으로 평상시에는 휴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표준 치료로 알려져 있는 화학요법인 항암제의 경우, 항암제의 작용 원리는 인체 내에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공격한다. 하지만 휴면상태에 있는 암 줄기세포는 공격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인체 내의 환경이 좋아지면 또 다시 암세포를 만들어 내고 무한정 분열을 시작하게 된다.

츠네오 박사는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서는 암 줄기세포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본 내 유명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연구에 몰두한 결과,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을 개발하게 되었고 현재 시행중인 「DC-AIVac/CSC요법」에 대해 크게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큐우슈우 지방의 구마모토에 소재한 센신병원, 그리고 작년 11월에 정부지원을 받아 동경에 개원한  ‘린카이’ 병원을 오가며 암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동경의 린카이 병원장으로는 구보타 수나오(窪田倭), 前 미국 성마리안느 대학병원의 외과교수를 초대하여 박사와 협진체제로 진료를 하고 있다. 구보타 원장의 경우 간, 담도, 췌장부위의 전문의로 유명하다.

츠네오 박사는 “자신의 면역요법이 확산되고 치료유효율이 인정되어 표준 치료로 인정받아 어려움에 처한 암 환자들이 지원을 받고 면역요법 치료를 받길 희망한다”며 “또한 박사는 면역치료(세포치료)를 신청하려는 환자들에게 세포치료를 선택할 때는 배양시설, 배양기술력 등과 같은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제대로 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암 환자는 (주)에스유바이오를 통해 수지상세포 치료에 대한 상담을 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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