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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밤 덕수궁은 국악잔치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덕수궁의 야간 상설 공연인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를 오는 6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년째 맞이하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는 각박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품격있는 고궁의 야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야간상설 개방을 하고 있는 덕수궁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 가(歌), 무(舞), 악(樂) 공연 행사다.


고종황제의 휴식 공간이었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펼쳐지는 덕수궁 풍류는 올해 6월 ‘울림’ 7월 ‘여름’ 8월 ‘선비’ 9월 ‘향수’라는 월별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공연 종목이 선정됐다.

첫 행사일인 5일은 비나리, 삼도설장구, 삼도사물 등의 공연을 국악인 이광수와 제자들이 어우러져 풀어나가며, 국악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매주 목요일 덕수궁 밤을 가득히 채울 우리 국악의 소리ㆍ가락ㆍ마당 등이 도심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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