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퇴직 후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50~60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교육인 ‘NPO(비영리 민간단체) 비기너(초보자) 스쿨’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NPO 비기너 스쿨은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철학, 사회공헌, 사명과 비전, 마케팅, NPO 설립 가이드 및 설립 사례 소개, 현장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마케팅, 법률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수강생 개개인에게 멘토링을 지원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의 기회도 갖도록 지원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인큐베이팅 룸 우선 입주자격과 단체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이 과정은 50~60대 서울시민으로, NPO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까지 수강생 30명을 모집하고 10일부터 7월3일까지 총 7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및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