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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미국서 신제품 ‘바이브(Vybe)’ 출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팬택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 슬라이드 메시징폰 ‘바이브(Vybe, 모델명: P607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쿼티 자판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팬택이 내놓은 메시징폰이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쿼티 자판이 나오고, 동시에 화면에 메시지나 이메일 작성 등 쿼티 자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주요 기능을 항목별로 묶어 메뉴를 간소화한 이지 모드(Easy Mode),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카메라 버튼 등을 제공한다.

팬택은 지난해 ‘브리즈’의 네 번째 후속모델 ‘브리즈Ⅳ’를 출시하며 해외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도 인기를 검증 받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인기를 검증 받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AT&T, 버라이즌 등 파트너십을 맺어온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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