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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의식 회복단계
진정치료 종료…인지기능 희망적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16일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의 상태가 점점 호전되고 있다. 진정 치료를 끝내고 의식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는 시점이 언제가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26일 의료진의 설명을 인용해 “이 회장은 지난주 중 진정 치료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차츰차츰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의식 회복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9일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었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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