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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구청 식당ㆍ사육신 역사관 공부방 활용 인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가 노량진 수험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사육신 역사관과 구청 지하식당이 공부방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중 오후 2~6시에 구청 지하 1층 직원식당을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식사시간 이외에 비어 있는 식당을 오후시간에 공무원 수험생을 위해 개방한 것.

이곳에는 일일평균 15~20여명이 공부에 전념하면서 내일의 공무원을 꿈꾸고 있다.

이용료는 800원으로 음료수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곳을 찾는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계속 직원 직당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구는 사육신 역사관내 40석 규모의 교육실도 개방해 공부방으로써 최적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개방된 이 곳 역시 일일평균 18~20명의 수험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개방시간은 어르신들을 위한 열린 청춘극장과 어린이 예절교실이 없는 화ㆍ목ㆍ금ㆍ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수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다.

공부방 개방은 이들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틈새시간을 활용한 것이지만 공원이라는 환경적 특성 때문에 공부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사육신 역사관은 2011년 충절의 상징인 사육신을 기리기 위해 사육신역사공원에 건립됐다. 지하 1층ㆍ지상 2층ㆍ연면적 812.64㎡ 규모로 영상실ㆍ홍보관ㆍ전시실 등 역사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살려 공시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개방하게 됐다”면서 “많은 공시생들이 이 시설들을 이용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좋겠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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