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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척지에 농축산 관광단지…경기도, ‘에코팜랜드’ 화성시에 본격 조성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 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될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에코팜랜드는 농지 이용 목적으로 간척된 화옹지구 4공구 768㏊(232만평)에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5개 관계기관이 참가해, 말(馬) 산업, 종자산업, 관광농업 등 농촌의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농축산관광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에코팜랜드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토목공사 발주를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다. 에코팜랜드 조성에 따른 업무범위, 재정분담, 사업내용, 사업 시행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이 결정된다.

우선 경기도가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참여 기관을 대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올해안에 공사가 착공된다. 도로, 우수, 상.하수, 전기, 수질개선시설 등 간선시설은 국비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를 맡고 부지 정지와 도로, 우수, 상.하수 등 단지내 분선 시설은 경기도와 참여기관이 비용을 부담한다.

경기도는 간선 시설 공사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국비 기반시설과 함께 일괄 발주할 계획이다. 건설 공사를 분리해 시행할 경우 공정 간의 간섭, 하자 불분명 등의 건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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