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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포진’ 심하면 사망까지… 미리 알고 예방하자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나타나던 질병 ‘대상포진’이 최근 불규칙하고 바쁜 생활을 하는 젊은층에게 급격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신경계와 피부계 질환을 아우르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한 후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통 피부발진과 물집 등이 나타나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경우 대상포진의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게는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목동 푸른 한의원 내부 >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몸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다 느끼게된다. 그 후 빨간 반점이 몸에서 돋아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수 있다. 반점은 여러 개의 물집이 모인 모양으로 변해 물집은 차차 고름이 잡히다가 딱지가 되어 떨어지기까지 한달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통증은 피부가 다 회복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발진이 가라앉은 후 신경통으로 계속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보일 때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목동 푸른 한의원 관계자가 전했다.

대상포진은 한의학적으로 화기를 가진 붉은 피부병이라고 보는데, 초기 치료는 화기를 잡아 수포가 쉽게 수그러들게 해야 한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대상포진이 결국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것이기에 원기를 보충하는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

 


< 목동 푸른 한의원 서은미 원장 >

목동 푸른 한의원 서은미 원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께서 대상포진 때문에 방문이 잦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 반대로 젊은 환자들이 오히려 많이 방문하고 있다. 그 이유는 면역력이 너무 낮아진 탓으로 보여진다.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이 있을 때, 면역력과 기를 보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방문 치료 하는 것이 환자에게 가장 중요하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목동 푸른 한의원 관계자는 대상포진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에게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 이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이므로,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야 한다고 함께 전했다.

평소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더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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