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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환경시장 진출 기업 기회제공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다음달 17일 수원 이비스 엠버서더에서 열리는 ‘중국 장쑤성 환경분야 무역상담회’에 참가할 환경기업 20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 장쑤성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환경기업에게 중국 환경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폐기물 관리, 재활용을 비롯한 수질, 대기분야 등 현재 장쑤성 환경 현황과 관련한 장쑤성 현지 기업 10개사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상담회가 중국 공무원과 사전 간담회를 비롯해 바이어와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진행돼 그간 네트워크 부재로 인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소 환경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clean21@gg.go.kr) 또는 팩스(031-8008-353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도는 이와함께 이번 상담회에 앞서 장쑤성 환경보호청 오효영 부청장, 장쑤성 환경산업보호협회장,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과 경기도-장쑤성 간 환경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오병권 도 환경국장은 “도내 중소 환경기업 중국 진출에 있어 가장 문제점 중 하나가 중국내 네트워크 부재”라며 “경기도는 많은 중소 환경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국과 환경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소 환경기업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쑤성, 지린성, 샨시성, 랴오닝, 광둥성 등 5개 중국 지방 省정부와 환경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현재 세계 환경시장은 9000억달러 규모로 미국, 서유럽 등 선진국이 전체 시장의 63.5%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환경시장 성장률이 미국 등에 비해 3배 정도 높아 중국이 세계 환경시장의 최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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