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3.58%(850원) 상승한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6%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날보다 1.05%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코라오홀딩스는 장 초반 2만4800원까지 오르면 강한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자체 생산(CKD)과 자동차 금융 강화, 해외진출 본격화 등으로 장기 성장스토리가 갖춰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가 자동차 자체 생산 등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0%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도 10%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라오스의 경제성장에 따라 이익이 늘어나고 제발전과 산업 고도화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경쟁우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코라오홀딩스의 장기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CKD 실적 정상화로 이익개선 기대감이 강화됐다.

그는 “지난해에는 런칭이 지연되고 판매가 부진하면서 이 익 증가율이 둔화됐다”며 “올해 중고차보다 수익성이 좋은 CKD 모델의 판매가 증가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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