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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투자 "CJ CGV · 하나투어, 2분기 실적과 주가 바닥“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CJ CGV와 하나투어의 실적과 주가가 올해 2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 CGV에 대해 “2분기부터 관객 수가 회복할 수 있고 3분기에는 영화 성수기 진입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2∼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10%, 3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나투어에 대해서도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과 단체여행 중심으로예약이 취소되고 5월 황금연휴 이후 예약률이 둔화했지만, 원화 강세 기조 등으로 하나투어의 펀더멘털은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세월호 사고에 따른 CJ CGV와 하나투어의 주가 하락은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비중 확대)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적 사회 이슈의 발생이 본질적으로 기업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며, 일시적 업황 부진과 실적 감소는 일 시간이 지나면 곧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 CGV(목표가 6만원·투자의견 매수)와 하나투어(7만8000원·매수)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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