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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반여1-1구역, 시공사 KCC건설로 교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KCC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 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서 인기 지역인 해운대구의 반여동 131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26층, 7개동 총 569가구로 신축된다. 공사금액은 약 967억원으로 오는 2016년 8월 착공과 함께 분양한 뒤 3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KCC건설은 부산에서 이미 분양한 해운대 KCC스위첸, 사직 KCC스위첸에 이어 반여 제1-1구역을 고품격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구역 시공사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이미 선정돼 있었지만, 이후 재개발 추진이 지지부진해 조합 측이 시공사를 다시 선정했다.


또한 애초 중대형 평형 480가구로 계획됐으나, 최근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하락하고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형 위주의 설계변경을 추진, 가구수가 569가구로 늘었다.

지난 3월초 시공사 선정 입찰을 앞두고 실시된 현장설명회에는 KCC건설 이외에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효성건설, 계룡건설 등 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CC건설은 최근 잇따라 재개발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중견 건설사의 재개발ㆍ재건축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건설사는 지난 3월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재개발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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