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홈쇼핑서 50분 만에 400대 판매…중국 백화점에도 3000대 공급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동부대우전자는 복합 오븐 ‘프라이어 오븐’이 누적 수출 실적 3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이어 오븐’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 월 평균 4000대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리며 7개월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냈다.
이에 대해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 프라이어 기능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동부대우전자는 설명했다.
‘프라이어 오븐’은 에어 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 오븐으로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채택했다. 전자레인지ㆍ그릴ㆍ오븐ㆍ발효ㆍ튀김, 5가지 기능도 갖췄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과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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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대우전자 복합 오븐 ‘프라이어 오븐’이 수출 7개월 만에 누적 수출 실적 3만대를 돌파했다.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 프라이어 기능이 소비자 웰빙 수요와 맞아 떨어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동부대우전자는 설명했다. 프랑스 소비자들이 ‘프라이어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시장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페루, 체코, 이스라엘, 이집트, 영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영국에서도 가장 상품 선정이 엄격해 현지 제품도 입점이 까다로운 영국 2위 홈쇼핑업체 ‘아이디얼 월드(Ideal World)’ 에 진출, 방송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제품 400대를 전량 판매하기도 했다.
또 이달 말부터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도 본격 진출, 주요 백화점과 양판점에 ‘프라이어 오븐’ 초도 물량 3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1만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달부터 홍콩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글로벌 소비자가 요구하는 웰빙에 대한 요구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라며 “향후 세계 각국의 문화적, 지역적 특성을 철저히 조사,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