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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두상 교정은 미용 아닌 치료
최근 머리 모양이 좌우 비대칭으로 자라는 사두증이나 납작해지는 단두증 등 두상변형을 보이는 아기들이 많이 내원합니다.

유아기 초기에 발생한 두상 변형은 잠잘 때 자세교정으로만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치보다 크게 삐뚤어진 경우 귀의 위치가 달라지고 더욱이 턱을 비롯한 안면 불균형으로도 진행 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개골 조기유합증과 같이 뼈의 병적인 문제가 동반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므로 모양이 이상하다고 관찰될 경우 교정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유합증이 없는 자세성 사두증의 환아의 경우인데, 교정모는 아이에게 하루 중 최소 15시간 이상 착용시켜야 한다. 교정모는 맞춤제작으로 인한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고, 주기적인 병원 방문 등으로 노력이 많이 필요한 치료목적의 기구입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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