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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문화유산정보 공ㆍ사립박물관에 무료공개
국립중앙박물관 10만건 104곳에 추가개방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고화물 유물이미지를 최근 대거 무료 개방해 호평을 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범위를 전국 104개 공ㆍ사립박물관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공사립박물관과 통합 구축ㆍ운영 중인 박물관 포털사이트(e-뮤지엄)에 문화유산정보 10만여건을 무료로 추가 개방한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문화유산정보는 참여기관에서 활용 동의해 이용자가 출처를 표시하면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교육ㆍ문화산업ㆍ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월 고화질 유물이미지 7,300건, 외규장각의궤 122책 4만여면 등을 무료로 개방한 적 있다. 특히 고화질 유물이미지 서비스는 개시 4개월 만에 1만8,000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박물관은 또 국공립기관 이외에 민간기관에서의 문화유산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개방은 문화ㆍ예술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에 시사 하는 바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e-뮤지엄 유물정보 서비스 화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신규 공공데이터 발굴 및 박물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문화유산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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