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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소폭하락 마감(1022.0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을 경유한 현물환 거래량은 37억8000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 대한 견인력이 미약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 요인이 시장을 지배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이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의 한 참가자는 “환율 상승 요인은 마땅히 없는데 하락 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장세였다”고 전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주식 매입이 이어졌으나 순매입액이 2000억원 수준에 그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후 4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56원 내린 100엔당 1008.28원을 기록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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