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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등번호 확정…박주영 10번 · 손흥민 9번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표팀 배번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간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익숙한 번호를 배정받았으며, 선수들이 평소 선호하던 번호가 주를 이뤘다.

공격수 박주영(아스날)은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3번째로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뛴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은 각각 16번과 17번을 받았다. 


손흥민은 9번을, 김보경은 ‘박지성의 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박지성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한 만큼 김보경은 박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책임감을 안게 됐다.

이외에도 골키퍼 정성룡은 주전 골키퍼를 뜻하는 1번을 부여받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서 훈련을 재개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튀니지를 상대로 국내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미국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다음달 9일 가나를 상대로 한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 뒤, 다음달 17일 러시아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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