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올해 워크아웃 졸업과 경영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금호산업은 올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공수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공공수주 분야에서 금호산업은 지난 2011년 8위, 2012년 5위, 2013년 3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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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연구ㆍ개발(R&D)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문을 연 용인 소재 중앙연구소는 대지면적 3만4873㎡, 연면적 2만2823㎡ 규모다. 고부가가치 제품 등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애크론 북미기술연구소(KATC),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기술연구소(KETC), 중국 톈진 중국연구소(KCTC), 광주퍼포먼스센터를 이끌며 R&D 네트워크의 사령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제휴 본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대비 2%대인 R&D 비율이 5%수준으로 높아져 글로벌 타이어 빅(Big) 3에 근접한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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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6대의 A380을 도입해 중ㆍ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A380 1호기는 5월 말 도입돼 6월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노선에 운영될 예정이며, 8월부터 LA노선에도 투입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A380 도입 및 신기재 증가 등에 따라 2년여의 개발 기간과 2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차세대 여객시스템으로 아마데우스사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Altea Customer Management Solution)’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79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인천공항 제2격납고를 여는 등 안전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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