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대통령 내일 오전 9시 대국민담화 발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세월호 참사 관련 새로운 국가운영 방안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는 참사 발생 이후 34일째에 이뤄지는 것이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어 우리나라가 UAE에 건설 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5월 19부터 20일까지 UAE를 방문하실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는 우리 기술로 제작된 원자로가 세계무대에 첫 데뷔하며 기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통령의 이번 UAE방문을 계기로 UAE와 제 3국 원전시장에 공동진출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고급인력 진출과 운영,정비, 설계, 시험 등 여타 서비스산업으로 협력분야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민 대변인은 “원자로 설치식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한-UAE간 원전 협력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양국관계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박 2일의 짧은 실무 방문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결정하셨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애초 UAE 뿐만 아니라 17일부터 쿠웨이트 등 인접 중동 주요국들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세월호 사고의 대책문제 등으로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했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