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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외 건물 시가총액 2669조로 주택의 86%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사무용 빌딩, 상가, 병원, 공장 등 각종 비주거용 건물(부속토지 포함)의 시가총액이 2669조원으로, 주택 시가총액의 86%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의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2012년말 현재 주택 이외 비주거용 건물의 시가총액은 2668조8000억원이다.

이는 부속토지를 포함한 주택 시가총액(3094조3000억원)의 86% 규모다.

2000년만 해도 비주거용 건물의 시가총액(919조9000억원)이 주택(1024조3000억원)의 약 90% 수준이었으나 아파트 건설이 늘고 주거지 땅값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차이가 벌어졌다.

건축물 가격만 놓고 보면 2000년에는 비주거용(376조5000억원)이 주택(390조4000억원)에 못 미쳤으나 2012년에는 비주거용(1169조1000억원)이 주택(1131조2000억원)을 앞질렀다.

비주거용 건축물 가액이 주택보다 큰 것은 용적률이 높아 건축물 면적이 크기 때문이다.

부속토지 가격은 2000년 주택(633조9000억원)이 비주거용(543조4000억원)의 1.17배 수준이었다가 2012년에는 주택(1963조1000억원)이 비주거용(1499조6000억원)의 1.31배로 격차를 벌렸다.

토지자산 가액을 유형별로 보면 주택과 비주거용 건물의 부속토지에 이어 농경지가 905조8000억원으로 3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 철도 등 각종 구축물의 부속토지(452조1000억원), 임야(365조6000억원) 순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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