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16일 제6차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 TF 회의를 열고 초ㆍ중등 SW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서 초ㆍ중등 SW 교육 강화를 위한 ‘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SW 교과를 반영하고 방과후 학교 등과 연계한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방안, SW 마이스터고 추가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부와 관련 학회 전문가 대부분은 토론에서 “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SW 과목이 반영되더라도 영국, 일본 등 선진 국가들

의 SW 교육사례와 비교해 늦은감 있다”고 지적하고 “보다 과감한 SW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SW 개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현석 자바개발자커뮤니티(JCO) 회장은 “SW 개발자가 미국 등에서는 최고 인기직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단순 기능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직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SW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한 사례와 SW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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