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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대량 매도에 2000선 ‘위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리면서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4포인트(0.48%) 내린 2000.56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와 월마트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1% 가량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1% 내린 1만6446.81에, S&P500 지수는 0.94% 내린 1870.85에, 나스닥 지수는 0.76% 하락한 4069.29로 각각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세를 보이며 126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74억원 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투신권(786억원)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총 126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이 1% 이상 내려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서비스, 은행, 종이목재, 운수창고, 섬유의복업 등도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5%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소폭 내린세다. 반면 LG화학, SK하이닉스, POSCO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7포인트(0.64%) 내린 558.18을 나타내는 중이다. CJ오쇼핑이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동서ㆍ다음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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