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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라인, 홍콩에 팝업스토어 오픈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홍콩의 중심지에 있는 종합 쇼핑센터 ‘하이산 플레이스’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해외에서 5번째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다른 국가와는 달리 전시회 성격을 가미했다.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의 대형 로봇은 물론 라인 피규어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로 꾸몄다. 하이산 플레이스의 상징인 야외 대형 전광판에는 특별 제작한 라인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라인 관계자는 “캐릭터 제품을 사려고 연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홍콩 내 라인 캐릭터 인기는 이미 라인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일본, 태국, 대만 등의 국가와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지 기업들의 제휴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치약브랜드인 콜게이트는 이미 라인과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으며 라인 이미지를 입힌 옥토퍼스 카드(교통결제기능이 담긴 다목적 카드)는 출시 후 전량 매진됐다. 홍콩 지하철 MTR도 라인과 제휴를 맺고 35주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은 홍콩의 라인 열풍이 중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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