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승의 날인 15일(오늘)은 남부 지역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껴있는 가운데 중북부 일부와 제주도에는 얕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안개가 껴있는 곳도 있다.
상층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지만, 기온은 23도로 전날보다 3도 가량 낮아져 더위가 주춤할 예정이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구의 기온은 27도로 전날보다 4도 가량 오르며평년보다 조금 올라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은 대전 25도, 부산 25도, 강릉 27도 등이 예상된다.
한편 사고해역인 진도 부근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줄어들고 파도와 바람도 강하지 않겠지만, 이날부터 대조기에 접어들어 조류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부 초여름 더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부 초여름 더위, 대구가 또...”, “남부 초여름 더위, 오늘 반팔은 좀 그런가?”, “남부 초여름 더위, 서울은 쌀쌀하던데 대구는 더운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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