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공무원이 근무 중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서울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계획국에 근무하는 이모(52) 사무관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신청사 화장실 세면대 아래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사무관은 지난해 4월 국방부에서 서울시로 전입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무관은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된 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중앙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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