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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대구 교육활동 안전 확보 종합계획’ 추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구 교육활동 안전 확보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우동기 교육감 등 본청 전 간부와 지역교육장 및 기관장이 참여해 ‘교육활동 안전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어 우 교육감이 직접 지역 내 각급 수련시설과 교육현장을 점검해 발견된 여러 문제점과 학부모 및 전문가 의견 등에 대한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안전 컨트롤타워 신설로 체계적·효과적 사고 예방·대응·복구를 추진한다. 이는 정부차원의 ‘(가칭) 국가안전처’ 신설 추진과 연계해 교육감 직속의 교육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기구인 ‘(가칭) 교육안전지원단’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교육안전지원단’은 단장(행정4급), 비상안전계획담당(총 4명), 안전교육담당(총 3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해 안전․재난관리 총괄․조정, 사고 발생시 종합지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분야 자격증 소지자 충원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재난 대응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각종 매뉴얼을 통합 정비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게시판형․포켓북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보급한다.

또 상황보고 중심 내용의 파일형태로 보급되어 활용성이 떨어지고, 해상 분야 등 일부 내용이 누락되었다는 지적 등을 반영․보완해 유형별․상황별 매뉴얼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위기체험 중심의 반복적 안전교육․훈련 강화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교육활동 시작 전에 ‘사전 안전 영향 평가제’를 의무화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장 공모 시 학교경영계획에 안전․보건 확보 방안도 포함한다.

또 안전․보건 관련 예산 대폭 증액을 추진한다. 관련 유관기관과의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실시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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