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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證 "NHN엔터, 2분기 실적 바닥칠 것"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웹보드게임 규제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2월 24일부터 웹보드게임 규제가 시행되면서, 이 회사의 3월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1월에 비해 약 60%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규제가 분기 전체적으로 온전히 영향을 미치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심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에도) 모바일게임 부문의 성장과 4월 말 100% 자회사로 편입한 피앤피시큐어의 실적이 반영되며 3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회사의 모바일게임 부문 성장세를 주목했다.

심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디즈니 츠무츠무’는 일본에서 1월말 출시돼 현재 5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월 중순 이후 츠무츠무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 웹보드게임 부문의 실적 감소를 일정 부분 방어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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