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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신한카드도 앱카드 명의도용 가능성 점검
[헤럴드경제=서경원ㆍ황혜진 기자]금융당국이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긴급 점검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주목받는 앱카드가 명의도용을 통한 부정발급으로 삼성카드 이용자 수십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자 업계 1위 신한카드도 주목하고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삼성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에서 피해 신고를 추가로받은 바는 없으나 신한카드도 삼성카드처럼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집중적으로 점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는 자체 점검 결과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는 없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부 점검 결과 앱카드 명의 도용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삼성카드뿐 아니라 앱카드를 취급하는 다른 5개 카드사에도 같은 금융사기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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