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 합병 가능성이 흘러 나오면서 에버랜드의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삼성 이건희 회상의 건강 악화로 인해 삼성그룹 구조 개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지배구조 개편 작업 본격화에 따른 시장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계열사 소유를 금지한 현행법에 따라 그룹구조 개편을 피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보유 자사주를 바탕으로 인적분할 한 후, 삼성에버랜드와 합병될 것이라는 삼성그룹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를 내놨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한 한국경제신문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며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한국경제TV는 가격제한폭(14.85%)까지 치솟으며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 에버랜드는 한국경제TV의 최대주주인 한국경제신문 지분의 5.9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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