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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항공, 27일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거점공항 이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카타르항공이 오는 27일(현지시각) 도하국제공항(DIA)에서 하마드국제공항(HIA)으로 거점공항을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30일 여객 부문에서 일부 개항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국제공항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21세기 항공과 늘어나는 승객 수요를 충족하도록 건설된 최첨단 허브공항이다.

넓이가 60만㎡에 이르는 여객터미널은 개항초기 단계인 현재 3개의 중앙홀(Concourse A, B, C)과 41개의 컨택게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3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이 최종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2개의 중앙홀(D, E)이 추가되며 초대형 여객기 A380 규모에 최적화한 6개의 전용 컨택게이트를 포함해 총 65개의 컨택게이트로 확장돼 연간 5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마드국제공항은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포함한 각종 상업용 항공기를 제한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대형 공항으로 4850m와 4250m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길이의 활주로도 갖췄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시설 및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하마드 국제공항은 국제공항들의 새로운 표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카타르항공의 승객들은 새 허브공항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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