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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몰 휴게시설, 시민이 직접 만든다
-코엑스몰, 시민 대상 휴게시설 디자인 공모전 개최
-7월7일 접수 마감…당선작, 12월 오픈하는 코엑스몰에 실제 설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작업이 한창인 코엑스몰의 공용 휴게시설을 시민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몰 공용 휴게시설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2014 Coex Mall Design Contest)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은 코엑스몰 실내외의 주요 공용 공간에 설치될 벤치 및 의자 등 휴게시설물이다. 국적, 전공, 나이 등에 재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 팀 당 최대 인원은 3인이며 작품 3개까지 중복 제출 가능하다. 당선작은 실제 코엑스몰에 설치된다.

주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는 코엑스몰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 심사항목은 활용성, 창작성, 공간 적합성 등이다.

참가자는 오는 7월7일까지 코엑스몰 홈페이지(http://new.coexmall.com)에서 내려 받은 출품신청서를 이메일(contest@coex.co.kr)로 접수하고, 작품 파일과 설명서는 공식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12월 그랜드 오픈하는 코엑스몰 조감도. [사진=무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차 수상작은 7월11~14일 4일간 코엑스몰 페이스북 공개 인기투표를 거쳐 7월15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장려상(5팀) 각 25만원 ▷입선(7팀) 각 10만원 ▷인기상(2팀) 각 2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다.

뉴코엑스몰 준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재탄생하는 코엑스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진정한 ‘즐김’을 누리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협업, 소통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코엑스몰은 현재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밀레니엄ㆍ아셈 플라자 등 일부 지역의 90여개 매장을 먼저 오픈했으며, 오는 12월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전체 매장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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