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12~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ㆍ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잇달아 초고효율 에너지 상을 받았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니터는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 ‘SEAD(초고효율 기기ㆍThe 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 인터내셔널 위너’ 총 4개 부문 중 대형ㆍ중형ㆍ미래 기술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1년 4월 프랑스, 독일,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클린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신설된 ‘SEAD 글로벌 어워드’는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에 수여하며, ‘SEAD 인터내셔널 위너’는 4개 지역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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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12~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ㆍ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잇달아 초고효율 에너지 상을 받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장관회의 행사인 ‘SEAD 인터내셔널 위너’ 시상식에 참석, 모니터 4개 부문 중 대형, 중형, 미래기술 등 3개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첫날인 12일 열린 ‘글로벌 리프(LEAPㆍLighting and Energy Access Partnership) 오프 그리드(Off Grid)어워드’ 시상식에서도 삼성전자는 전기 수급이 불안정한 아프리카를 위한 특화 TV 23(인치)형 ‘H4060’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리프 오프 그리드 어워드’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전제품 중 최고 품질과 에너지 고효율을 보이는 제품에 대해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수여된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주로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인 태양광 홈 시스템(Solar Home System)이나 차량용 배터리로 소량의 전기를 공급 받아 조명, 라디오 등에 나눠 쓰기 때문에 TV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불안정한 전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수상한 ‘H4060’은 직류(DC)ㆍ교류(AC) 전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파워’ 기능을 탑재해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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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12~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ㆍ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잇달아 초고효율 에너지 상을 받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장관회의 행사인 ‘글로벌 LEAP 오프 그리드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 대형 TV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무료 위성 TV, 서지 세이프 TV(Surge Safe TV) 등 아프리카 특화 모델을 공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TV를 지속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