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마트, 한 달 이른 ‘여름침구’ 기획전 진행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97개 점포에서 여름침구 기획전을 진행, 여름침구를 시세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최근 몇 해 여름이 더워지고 길어지면서 여름침구의 수요 증가, 겨울철 대형마트의 대표 인기 상품인 침구류가 여름철부터 뜨고 있다는 것이 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2010년부터 4년동안 여름철과 겨울철의 침구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여름침구 매출 구성비가 50.1%로 겨울침구(49.9%)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여름 전력난 여파로 전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쿨매트’는 32.3%, 열대야를 이기기 위한 ‘홑겹이불’의 경우는 46.1% 가량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에 여름철 필수 침구인 ‘홑이불’, ‘통풍 매트’, ‘통풍 방석’ 등 총 90여 품목을 판매한다. 금년에는 빨라진 여름으로 여름침구 수요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 물량도 전년 대비 20% 가량 많은 10만 점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엠보 가공으로 땀 흡수력이 좋은 ‘엠보 홑이불(150*200cm)’을 시세 대비 50% 가량 저렴한 8000원에, 레이온이 40% 가량 함유된 ‘인견 홑이불(150*200cm)’을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매쉬 소재를 활용해 푹신하고 시원한 느낌의 ‘매쉬 통풍 방석(40*40cm)’, ‘매쉬 통풍 매트(100*200cm)’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각 9000원과 4만 5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상훈 수예MD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난 해 대비 한달 가량 일찍, 여름 침구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무더운 더위가 예상돼 일찍부터 여름 침구를 찾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