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세계 유수의 창업지원 전문기관들이 국내 48개 창업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육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1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5개 국내 전문 엑셀러레이터(창업지원 육성기관)와 해외 파트너를 발표했다.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외 창업지원 전문기관과 협력,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닷네임코리아는 테크스타 런던과 창업ㆍ벤처기관을 공동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현지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발굴한다.

벤처스퀘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업사관학교인 드레이퍼대학과 함께 창업보육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파크랩과 스파크랩글로벌벤처스, 디쓰쥬빌리와 빌리지캐피탈, 벤처포트와 상해화동 IT기업협의회 등이 짝을 이뤄 국내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수행기관들은 이번달부터 각각 10개 내외의 창업 벤처 기업들을 선발해 4~6개월간 국내외 보육을 거쳐 제품 출시 및 해외투자유치 등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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