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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손병두<사진> 전 서강대 총장이 호암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호암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손 전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지난 9일 주무 관청인 서울 용산구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손 이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이사장은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할 예정이다.

전임 이사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1997년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 17년간 재임한 뒤 이번에 사의를 표명했다.

호암상은 호암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고 학술ㆍ예술ㆍ사회 발전ㆍ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표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당시 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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