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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의 개막행사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600여명의 중소기업대표와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사업체 중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지난해 대기업(0.18%) 보다 3.7배나 많은 0.67%의 재해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산업안전(중소기업 안전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활력(도약하는 중소기업, 일어나는 서민경제, 행복한 대한민국)을 대회 구호로 정하고, ‘재해 없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 3D-zero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3D-zero 운동은 재해사망을 의미하는 ‘Death’, 재해장애를 의미하는 ‘Disability’, 재해손실을 의미하는 ‘Disaster’ 등 3대 재해피해를 0(zero)으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세부실천 과제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안전보건경영 시행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확대 등 4가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현실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로 안전문화 확산 결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 중소기업계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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