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 Hotel 2014)’에 참가해 다양한 미국산 육류 브랜드 및 가공품을 선보인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특히 이번 전시에는 미국산 소고기 브랜드존을 마련해 최상급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 중인 스네이크 리버 팜즈(Snake River Farms), 오로라 앵거스 비프(Aurora Angus Beef), 스타랜치 앵거스(Star Ranch Angus), 시다 리버 팜즈(Cedar River Farms), 서버스 초이스(Server’s Choice), 1855 블랙 앵거스 비프(1855 Black Angus Beef) 등 총 10개의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번 식품전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국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 제품의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소고기 부위로는 알목심(척아이롤), 돼지고기 부위로는 삼겹살과 목살, 쟌슨빌(Johnsonville) 소시지 핫도그, 호멜푸드(Hormel Foods) 런천 미트, 오스카마이어(Oscar Mayer) 베이컨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브랜드 제품 외에도 요즘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미국산 건조숙성 등심 스테이크 컷 및 다양한 돼지고기 가공품 등도 전시한다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고급육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산 브랜드육을 국내 시장에 알리고 육가공품을 활용한 여러 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육류의 홍보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로 미국산 육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알리는 등 관련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 Hotel 2014)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식품산업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세계 40개국의 1400여 개의 식품 기업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The Challenge of Local(로컬식품의 도전)’을 주제로 국가별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을 소개하고, 로컬식품에 대한 정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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