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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강원랜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우리투자증권>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강원랜드가 슬롯머신 증설 효과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3733억원,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137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며 “슬롯머신 증설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VIP테이블 매출액은 방문객 트래픽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6.7% 증가했다”며 “2011년 매출 급감 이후 정상화 국면으로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1분기 카지노 일 평균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8282명을 기록했다. 2월 강원지역 폭설에 따른 영향과 허수요 감소 국면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1분기 카지노 드랍액도 전년 동기 대비 0.6%에 성장에 그쳤다. 성장 부진은 Mass테이블 드랍액 역성장 지속 영향으로 판단된다. Mass테이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1674억원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슬롯머신 증설 효과는 2분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타이트한 비용통제에 힘입어 확연한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23.5% 증가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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