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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맷 브라운, 에릭 실바에 3회 TKO승…파죽의 7연승
[헤럴드생생뉴스]‘스턴건’ 김동현과 같은 체급인 UFC 웰터급 맷 브라운(33·미국)이 브라질의 신성 에릭 실바(30)을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브라운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신시내티 US 뱅크 아레나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40’에서 에릭 실바를 맞아 초반 고전을 이겨내고 3회 TKO승을 거웠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잇는 연승기록을 7연승으로을 늘렸다.

웰터급 랭킹 7위인 브라운은 경기 시작 전부터 실바(14위)에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시작전 두 선수는 치열한 눈싸움을 펼치며 격렬한 경기를 예고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경기 초반 승기는 실바가 잡았다. 경기 시작 직후 실바의 미들킥이 브라운을 복부를 강타했다. 브라운이 배를 감싸 안고 코너로 넘어지자 실바를 안면 펀치를 꽂아 넣었다. 백마운트 자세 이후 바디 트라이앵글과 각종 쵸크 등 암바 기술이 이어졌다.

패색이 짙었던 브라운이 구사일생으로 실바의 암바기술에서 빠져나오자 승부는 다시 뒤집히기 시작했다. 브라운은 니킥과 엘보우를 실바에 복부와 얼굴에 가격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초반 공격에서 너무 힘을 빼버린 실바는 계속 피해 다닐 뿐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브라운의 압도적인 분위기에서 경기가 이어졌다. 니킥과 펀치가 실바에 복부와 앞면에 적중되면서 실바는 계속 쫓기는 경기를 계속했다. 라운드 후반에는 그라운드로 가면서 암바기술을 허용하기도 했다.

3라운드 역시 브라운의 일반적인 공격 속에서 실바는 잇따라 브라운의 마운트 펀치를 허용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결국 레프리 스탑으로 브라운이 3회 TKO승을 거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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