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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의원 경선…민주당 출신 강세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10일 치러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의원 경선에서 과거 민주당 출신들이 안철수 신당 출신을 제치고 상당수 후보로 선출됐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과 시의원 출마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광주시의원 19개 선거구 중 14곳에서 민주당 출신이 선출됐다.

‘안철수 측의 완패’라는 진단이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안철수 신당 출신으로 후보로 선출된 5명 중 임택(동구 1선거구), 김보현(서구 2선거구) 후보 등은 ‘안철수 계 신주류’로 분류되지 않아 ‘순수 안철수 계’는 1∼2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후보자들의 분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와 안철수 공동대표 보좌관인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 측과 가까운 인사들을 안철수계 신주류로 분류하고 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모 인사는 “옛 민주당과 현역 국회의원들의 조직력에 밀려 사실상 안철수계가 완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의원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측근들은 대부분 선출됐다.

다만, 동구 제1선거구에서 박주선 의원 측근인 김영우 후보가 임택 후보에게 패했다.

박혜자 의원의 선거구인 서구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는 조영택 전 의원의 수행비서와 보좌관을 역임했던 심철의 후보와 김보현 후보가 모두 승리해 2년 후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서구갑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o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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