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 2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헤럴드생생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분데스리가에서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3-2014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7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3월 27일 9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약 한달 반 만에 정규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지난달 20일 뉘른베르크와의 31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3경기 만에 작성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정규리그 12골을 터뜨리고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골 4도움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도움을 기록, 총 12골 7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의 골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2-1로 승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위(승점 61)에 올랐다.

마인츠에서 뛰는 구자철은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2-1을 만드는 유누스 말리의 골을 도와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해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구자철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승점 53을 기록한 마인츠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승점 52)를 제치고 7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나서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3)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같은 팀의 홍정호(25)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마인츠에 진 함부르크는 16위(승점 27)에 머물러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고, 뉘른베르크(승점 26)와 브라운슈바이크(승점 25)가 17ㆍ18위에 머물러 2부로 강등이 확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