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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컴즈, 1분기 영업손실 56억원…46% 감소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보다 46%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순손실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지난해 대규모 사업조정 이후 영업비용 등이 줄면서 영업손실 규모는 줄었다.

SK컴즈는 싸이월드 분리 등 실질적인 사업조정이 마무리된 만큼 포털 네이트의 뉴스와 판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용환경 개선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SNS기능을 추가하며 다운로드 횟수 1억건 돌파를 눈 앞에 둔 카메라 앱 ‘싸이메라’의 해외 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대규모 사업조정 이후 적자구조 탈피를 위한 비용구조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바일 영역에서의 네이트 경쟁력을 우선으로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싸이메라의 빠른 성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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