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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북미 난방展서 ‘제품 혁신상’ 받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의 북미지역 신제품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가 캐나다 ‘MEET 2014’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캐나다의 기계ㆍ 전기ㆍ 전자기술 박람회인 MEET(Mechanical Electrical Electronic Technology)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7∼8일 진행됐다. 이 중 혁신상은 캐나다 냉난방학회(CIPH)가 주관, MEET에 출품된 제품 중 난방 및 전기전자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한다.

난방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된 NCB(나비엔 콤비보일러)는 경동나비엔이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93% AFUE(미국 연간효율)를 기록한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로, 주거 가옥이 크고 난방보다 온수 사용이 많은 북미의 난방문화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름 그대로 공조기, 라디에이터 등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난방기기들과의 결합이 가능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 나비엔아메리카 직원들이 8일(현지시간) ‘MEET 2014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북미지역 주력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NPE의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 선정에 이어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도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NCB를 주력으로 향후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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